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사이트에 전문가를 치면 이런 대답이 나온다. [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며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 그렇게 하기 싫어하던 리테일MD일을 하게 되면서 '리테일 상품기획 전문가가 되자'라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고 경험은 있으니 경험을 지식과 버무리자 라는 생각으로 박사과정도 들었다. 하지만 경험과 지식을 버부리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여전히 버부리는 중이다. 적지 않은 시간 홈쇼핑사에서 상품기획 업무를 하며 누군가가 " 그 상품 상품력 어때"라고 물어볼 때마다 얼렁뚱땅 대답하고 나서 고민했다. 도대체 상품력을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 책에서도 나오지 않고,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상품력' ,'리테일 상품기획 전문가'가 목표인 나에겐 그냥 쉽게 지나칠..